단학 창시자 이승헌의 골프 에세이 '나는 100세 골퍼를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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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학 창시자 이승헌의 골프 에세이 '나는 100세 골퍼를 꿈꾼다'
  • 인천in
  • 승인 2022.04.2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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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학과 뇌교육 창시자로 알려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골프 에세이이자 명상서 《나는 100세 골퍼를 꿈꾼다》를 출간했다. 100세 시대 담론에 많은 영감을 불어넣고 있는 이승헌 총장은 이 책에서 기존 골프의 덕목을 넘어선 다른 차원의 골프를 보여준다. 경쟁과 승부가 아닌 자기 성찰과 수양의 가치를 담아 100세 골프, 아니 평생 즐길 수 있다는 골프의 세계다.

아마추어 골퍼 40년째인 저자는 현대단학을 비롯한 다양한 심신수련법을 개발했고, 뇌교육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삶의 길을 제시해왔다. 그간의 성과들을 골프와 접목해서 골퍼들을 위한 몸과 마음을 단련하는 방법과 골프를 통해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시켜가는 골프의 매력을 전한다.

30대 초반에 골프를 시작한 저자는 골프 기술을 배우는 것보다 스스로 감각을 터득하는 것을 선호하는 독학 골퍼다. 이 책은 뜻대로 되지 않는 골프에 좌충우돌하며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온 저자가 골프를 평생의 마음공부로 삼아 구도하듯 연구하며 얻은 팁들을 담아냈다.

저자는 10년 전, 102세 골퍼 이종진 옹과의 라운딩을 계기로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102세의 나이가 무색하게 티 샷이 100m를 넘기고, 18홀을 카트도 타지 않고 가뿐하게 걸어서 라운드를 마치는 모습을 지켜보며 100세 골퍼, 100세 에이지 슈터가 막연한 꿈이 아님을 실감했다.

골프를 통해서 자기 자신과 교류하고 수양한다고 생각하면 골프는 나이와 관계없이 언제나 성장하는 기쁨을 준다. 가장 자연스러운 골프를 완성해가는 재미는 비거리나 타수를 통해 얻는 기쁨을 넘어선다. 중년에는 비거리를 늘리기 위해 집중했던 저자도 지금은 70대의 몸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골프를 위해 연습하고 있다. 또 100세에는 힘을 덜 들이면서 최대한 심플한 스윙을 위해 노력하는 골퍼가 되어 있을 거라고 말한다.

이 책은 골프를 통해 자기 자신과 교류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공부하고 훈련하겠다는 골퍼들을 위한 책이다. 책에 소개한 에너지(氣), 호흡, 명상, 피트니스, 기공, 힐링, 의식’이라는 7가지 기술은 몸과 마음의 연결을 강화해주는 핵심으로, 골프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도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명상이나 호흡에 익숙하지 않은 초심자들은 책에 수록된 골프 기체조와 골프 기공 동영상을 따라하며 몸의 에너지 흐름을 익히기를 권한다.

이 방법들은 몸의 움직임을 섬세하게 감지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돕기 때문에 나이와 구력에 상관없이 지금의 골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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