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 공공금융 실현방안’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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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평화복지연대, ‘인천 공공금융 실현방안’ 토론회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4.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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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시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주제발표 및 토론
공공은행 추진 민관TF 구성, 이음금융센터 설치 제안

인천지역 공공금융 활성화를 위해 공공은행 추진 민관TF 구성과 인천이음공공금융센터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인천평화복지연대(이하 인천평복)가 주관하는 ‘인천지역 공공금융 실현방안 모색 토론회'가 인천시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열렸다.

인천평복은 인천지역 공공금융 실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 30일 ‘지역은행과 공공은행 토론회'를 연 데 이어 이날 두번째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김하운 인천시 경제특보((사)함께하는 인천사람들 이사장)와 이광호 인천평복 사무처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하운 인천경제특보는 “지역 내에서 서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에게 학자금, 생활안정자금, 주택자금, 사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한편 지역금융의 선순환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는 지방은행(공공은행)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공공은행 설립을 위한 민관TF 운용을 제안했다,

이어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이광호 사무처장은 “공공은행 필요성에 대한 지역 내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공공은행으로 (가칭)이음공공금융센터(이하 이음금융센터) 설치를 제안한다”며 이음금융센터의 역할로 △소상공인 금융지원 △청년금융 지원 △과대채무자 금융지원과 권역별 상담소 운영 △주민혁신사업(협동조합, 사회적 기업지원, 지역공동체 혁신사업 등) 지원 등을 제시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남승균 인천학연구원 상임연구원, 최황현 서로신협 전문, 서경준 돈병원 원장, 신규철 인천참여예산테워크 운영위원장은 지역 은행에 대한 논의와 함께 공공금융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공공금융을 추진하기 위한 민관TF 구성 및 공금금융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인천평복은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방선거에 출마한 인천시장 및 구청장 후보들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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