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요트·카약 무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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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요트·카약 무료 체험 프로그램 운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4.2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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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월 중구 왕산마리나서 크루즈 요트 체험 프로그램
5~8월 서구 경인아라뱃길서 카약·고무보트 체험 프로그램
요트와 카약 무료 체험(사진제공=인천시)
요트와 카약 무료 체험(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요트·카약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는 6~7월 중구 왕산마리나에서 크루즈 요트 체험, 5~8월 서구 경인아라뱃길 서해아라갑문에서 카약·고무보트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비는 왕산마리나 요트 체험이 3,000만원(시비 2,250만원, 구비 750만원), 경인아라뱃길 카약 체험이 5,000만원(시비 3,750만원, 구비 1,250만원)으로 해당 구가 보조사업자(업체)를 선정해 운영하며 올해에는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인천 해경과 협업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수상안전교육도 병행한다.

사전예약은 왕산마리나(www.wangsanmarina.co.kr), 경인아라뱃길(www.oleports.or.kr)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 프로그램은 2020년 서구 경인아라뱃길에서 국비 지원(50%, 시비와 구비 각 25%)을 받아 첫 실시한데 이어 지난해 중구 왕산마리나가 추가됐으나 올해부터는 사업 자체가 지방으로 이양됨으로써 국비 지원 없이 지방비로만 사업비를 충당한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단체 대신 가족, 연인, 친구 등 소규모 단위로 9,600여명이 왕산마리나와 경인아라뱃길을 찾아 요트와 카약을 체험했다.

임현택 시 해양항만과장은 “해양레저스포츠 무료 체험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요트, 카약 등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해양레저스포츠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올해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어져 더 많은 관광객들이 요트, 카약 무료 체험에 참여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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