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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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료원,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 개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4.28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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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 지정
1억1,400만원 들여 각종 시설 정비 및 보강
수어통역사 두고 검진 보조 동행서비스도 제공

인천의료원이 장애친화 건강검진 서비스를 개시했다.

인천시는 지난 2019년 8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친화 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된 인천의료원이 시설 개선과 기준인력 확보를 끝내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의료원은 건강검진을 받는 장애인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1억1,400만원(국비 5,700만원, 시비 5,700만원)을 들여 장애인용 승강기와 화장실을 갖추고 안내표지 및 경보·피난설비 등을 구축했으며 중증장애인 접수대와 청각 장애인을 위한 시각정보 시스템을 설치했다.

또 수어통역사 1명을 채용했으며 건강검진을 보조하는 동행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에 등록한 장애인(지난해 말 기준 14만8,646명, 전체 인구 294만8,375명의 5%)은 누구나 사전예약(인천의료원 홈페이지, 전화 032-580-6037)을 통해 일반건강검진, 암 검진, 구강건강검진 등 국가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장애친화 건강검진을 받을 때는 장애인 복지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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