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인천에서 놀자' - 아이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나들이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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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인천에서 놀자' - 아이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나들이 장소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4.29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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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서’ 공연 모습

뛰어다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5월이 성큼 다가왔다.

올해는 어린이날 100주년의 해로 인천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특히 3년 만에 대면 행사가 진행되는 만큼 활기가 더해지고 있다. 5일 어린이날 뿐 아니라 5월 한 달간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어린이날 인천에서 진행되는 공연 3편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나들이 장소 4곳을 소개한다.

 

■ 아이와 함께 즐기자 - 문화예술 공연 3편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서'>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키즈 클래식 연주회 <핑크퐁 클래식 나라 ‘뚜띠를 찾아서’>가 공연된다. 사자왕의 생일 파티를 무사히 치르기 위해 핑크퐁과 아기상어, 바이올리니스트 데니 구가 ‘뚜띠’를 찾는다는 이야기다.

바이올리니스트 데니 구와 성악가들, 바싸르 콘서트 오케스트라가 만들어내는 고품격 클래식 공연이다. 친근한 클래식 음악들과 ‘아기상어’ 등 핑크퐁의 대표 동요를 편곡해 연주한다.

 

공연시간 : 5월 5일 오후 2시

공연장소 :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관람료 : R석 3만원, S석 2만원

티켓예매 : 인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엔티켓, 인터파크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아트센터 인천에서 생후 48개월 이상의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공연이 펼쳐진다. 아이들은 '도레미 탐험대장'을 따라 프렌쥬 동물원에서 펼쳐지는 시끌벅적한 클래식 음악회에 참석한다.

다양한 교구를 직접 활용하며 클래식 음악에 대한 기초이론을 익힐 수 있다. 뮤지컬배우 김수현이 '도레미 탐험대장'을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이호준과 박동석, 비올리스트 조재현, 첼리스트 정다운 등으로 구성된 더클래식그룹 콰르텟이 함께 여행을 떠난다.

 

공연시간 : 5월 5일 오후 3시

공연장소 : 아트센터인천 다목적홀

관람료 : 전석 1만5천원

티켓예매 : 아트센터인천 홈페이지, 엔티켓

 

<연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엘림아트센터에선 전통민속놀이 공연 <연희>가 찾아온다. 우리나라 전통 민속놀이 연극, 사물놀이, 사자춤, 버나놀이 등을 온 가족이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전통문화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공연으로 아이들에게 민속놀이를 체험시켜줄 수 있는 기회다.

 

공연일정 : 5월 5일 오후 4시 30분

공연장소 : 엘림아트센터 엘림홀

관람료 : 성인 3만원, 어린이/청소년 1만5천원

티켓예매 : 엘림아트센터 홈페이지

 

■ 아이와 어디 가지? - 나들이 장소 4곳

 

월미테마파크 어트랙션

<월미도 테마파크>

인천의 대표 테마파크로 4,000평의 넓은 부지에 다양한 어트랙션을 운영하고 있다. DJ들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인기인 타가다 디스코와 세계 최초 2층 바이킹,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115m 대관람차까지 즐길 거리가 한가득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교육체험관 차피패밀리파크도 있어 카레이싱과 동물이형로봇공연 등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놀이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송월동 동화마을 벽화

<송월동 동화마을>

중구 송월동은 2013년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동화마을로 재탄생했다. 세계명작동화를 테마로 마을 전체에 색을 입히고 조형물을 설치했다. 도로시길, 빨간모자길, 전래동화길 등 11개의 테마길이 조성됐으며, 매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사진을 남긴다.

마을에 있는 집과 건물들이 동화 속 한 장면처럼 꾸며져 있다. 마을 전체가 커다란 그림책이자 포토존이다. 어른과 아이 모두 주인공이 되어 동화마을에서 사진을 찍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겨보길 추천한다.

 

인천어린이과학관 전경

<인천어린이과학관>

계양구에 있는 인천어린이과학관은 2011년 5월 개관한 국내 최초의 어린이 전문 과학관이다. 생활 속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지고 조작하며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전시로 이루어져 있다.

5월 5일에는 삐에로 풍선아트, 연주로봇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하며, 회차당 320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인천대공원 (사진제공=남동구)
인천대공원

<인천대공원>

남동구에 위치한 인천대공원은 인천의 대표 휴식공간이자 놀이공간이다. 인천수목원과 어린이동물원이 있어 아이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다양한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자전거를 타며 공원을 한 바퀴 돌거나 반려견과 함께 반려동물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것도 추천한다.

어린이동물원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방지를 위해 현재 휴원 중이다. 4월 30일부터 문을 열어 38종의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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