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교통부문 인천 대선공약 국정 우선순위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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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통부문 인천 대선공약 국정 우선순위에 반영"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4.29 10: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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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안철수 찾아 공약 조속 실천 요청
GTX-D·E 노선 신설,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등
인천3호선, 서울5호선 검단·강화 연장 등도 추가 건의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찾아 교통 관련 인천지역 대선 공약 우선 추진을 요청했다. /사진제공=유정복 캠프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교통 관련 인천지역 대선 공약을 국정 우선순위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는 전날 안 인수위원장을 찾아 공약의 조속 실천을 요청, 이같은 약속을 받아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후보시절 크게 7개 분야, 28개 세부 사업을 인천지역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 중 교통관련 공약 및 세부사항엔 △GTX-D Y자 노선 및 E 노선 신설 △제2공항철도 건설 △공항철도-서울9호선 직결 △경인선·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인천대로 지하화 등이 포함됐다.

해당 사업들은 전날 인수위가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비전 및 국정과제’(지역별 공약·정책과제)에 반영된 상태다.

유정복 후보는 이 밖에도 △GTX-B 노선 조기 착공 △인천도시철도 3호선 조기 건설 △서울5호선 검단·강화 연장 △영종~강화대교 건설 등을 추가 사업으로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안 인수위원장은 “중앙정부가 지역 공약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유 후보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도 함께 만나 교통분야 공약에 대한 체계적 실천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이에대해 원 후보자는 “국제공항과 항만이 있는 인천은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라며 “인천공약 이행이 궤도에 오르도록 최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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