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41.5%, 박남춘 36.3%, 이정미 5%... 인천시장 선거 접전 예고
상태바
유정복 41.5%, 박남춘 36.3%, 이정미 5%... 인천시장 선거 접전 예고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5.02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갤럽 인천시장 지지율 여론조사
유정복이 박남춘에 오차범위 내서 앞서
박, 20대·40대서 우세... 유, 30·50대, 60대 이상서 앞서
왼쪽부터 민주당 박남춘, 국민의힘 유정복, 정의당 이정미 인천시장 후보

민주당 박남춘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 간 리턴매치가 될 인천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2일 발표한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여론조사를 보면 인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인천시장 후보 지지율 조사서 유정복 후보는 41.5%, 박남춘 후보는 36.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양자의 지지율 격차는 5.2%p로 유 후보가 오차범위(±3.4%p) 내에서 앞서가는 형국이다.

이 조사에서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5%의 지지를 얻었다. 그 외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7.1%, 9.6%였다.

유 후보와 박 후보는 40대와 60대 이상을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비슷한 지지율을 보이며 엎치락뒤치락했다.

20대에서는 박 후보가 35%의 지지를 받아 29.7%의 유 후보와 격차를 벌렸고, 30대에서는 38.8%의 유 후보가 37.4%의 박 후보를 1.4%p차로 따돌렸다. 50대에서는 유 후보가 2.2%p차로 앞섰다.

40대에서는 박 후보가 24.9%p 차이로, 60대 이상에서는 유 후보가 37.5%p 차로 크게 앞섰다.

* 해당 여론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중앙일보 의뢰를 받아 지난 4월29·30일 양일간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5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관련기사→ 인천시교육감 후보 지지율, 도성훈 24.5% 선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