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램 및 참여패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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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프로그램 및 참여패널 공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5.0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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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일 인천아트플랫폼·애관극장서 열려
9일부터 프로그램 참가 사전예약 시작
연극 '디아스포라 기행'
연극 '디아스포라 기행' 공연 모습

인천시영상위원회가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의 참여패널과 프로그램을 3일 공개했다.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시 주최, 인천시영상위원회 주관 행사로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인천아트플랫폼과 애관극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디아스포라의 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관객과 이야기를 나눈다.

‘디아스포라의 눈’은 객원 프로그래머가 선정한 영화를 디아스포라(이주민)의 개념으로 다채롭게 해석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디 아워스’와 강윤성 감독의 ‘범죄도시’가 대상 작품으로 선정됐다. ‘디 아워스’에는 저서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한국 최연소 부커상 인터내셔널에 노미네이트된 박상영 작가가, ‘범죄도시’에는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가 각각 참여한다.

디아스포라 영화제 특별도서 ‘보통의 우리’를 집필한 여성작가 초청 토크도 진행된다. 5월 21일에는 요나스 포헤르 라스무센 감독의 ‘나의 집은 어디인가’을 감상하고 박서련, 조우리 작가와의 대담이 진행되며, 5월 23일에는 로사와 기요시 감독의 ‘스파이의 아내’ 상영 후 한정현, 황모과 작가와 이야기를 나눈다.

영화제의 열기를 더해줄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실력파 뮤지션들의 ‘버스킹 공연’과 연극 ‘디아스포라 기행’이 상영된다.

또 디아스포라 관련 추천도서를 비치한 ‘디아라이브러리’, 종이미로 ‘디아스포라 모험’, 친환경 플리마켓 ‘만국시장X디아스포라영화제’, 한국이민사박물관 투어, 지역문화 투어, 즉석사진인화 ‘디아네컷’, 환경 교육 프로그램 ‘디아에코스쿨’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19일까지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diaff.org)에서 예약할 수 있다.

‘보통의 우리’ 작가 초청 토크는 5월 3일부터 5월 8일까지 사전 예약을 실시하며, 선착순 50명에게 소설집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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