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자, 임기 시작도 전에 국민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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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자, 임기 시작도 전에 국민 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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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5.0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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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시민단체 "윤석열 당선자의 국민불통, 공약파기, 인사참사 규탄한다"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하루 전날인 9일 인천지역 시민사회단체는 윤석열 당선자의 국민불통, 공약파기, 인사참사에 대해 규탄하고 경고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표 발언자로 나선 황진도 ‘개혁적 민선8기 세우기 인천시민모임’ 상임공동대표는 “윤석열 당선자는 임기를 시작하기도 전에 국민을 무시하고 난폭운전을 일삼고 있다”며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를 포함해서 아빠 찬스로 두 자녀가 모두 자신이 다니고 있던 대학의 의대에 편입학한 정호영 보건복지부장관 등에 대한 규탄발언을 이어갔다.

이어 김재용 변호사(인천행동하는양심 공동대표)는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는 4년 동안 무얼 했기에 그 내역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는거냐? 김앤장이 밝힌 자료에 의하면 고작 몇가지 일만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실상 행정부를 대상으로 로비를 한 것 아니냐!”며 부적격 사유를 지적했다. 또 “의회를 이기려는 독선적인 태도를 버리고 정호영을 비롯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문제가 많다라고 지적받는 지명자들부터 지명을 철회하고 거대야당과 대화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어 한국민들레도서관 관장인 강춘근 목사가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이날 회견은 이민우 촛불인천행동 상임공동대표의 사회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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