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박남춘, 전임 시장 사업에 숟가락만 얹은 의전 시장“
상태바
유정복 "박남춘, 전임 시장 사업에 숟가락만 얹은 의전 시장“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5.10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민주당 박남춘 후보는 전임 시장이 벌인 사업에 숟가락만 얹어 왔다”며 “사업 착공식에 참여해 버튼만 누를 줄 아는 의전 시장”이라고 비판했다.

유 후보는 10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면서 “얼마나 한 일이 없으면 공직자들 사이에서 이런 별명을 얻게 됐는지 부끄럽지도 않나”고 비아냥댔다.

그는 △제3연륙교 △서울7호선 청라 연장 △인천발KTX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 현재 인천서 추진되고 있는 4개 대형 건설사업은 모두 자신이 확정했거나 발판을 마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런데 박 시장은 새로운 사업을 추진키는커녕 이들 사업이 자신의 성과인 양 뒤늦게 착공식·비전선포식만 수차례 열었다는 게 그의 비판 내용이다.

유 후보는 “이들 사업의 착공식 등은 하나같이 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작년 하순부터 올해 3월까지 집중됐다”며 “선거를 겨냥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 후보는 (선거를 의식한 듯) 인천발KTX 사업 추진 시기를 느닷없이 늦추기도 했다”며 “제3연륙교 건설사업의 경우 두 번이나 착공식을 열어 수십억원의 예산을 날렸다는 비판까지 나왔다”고 힐난했다.

후보는 “박 후보는 그저 버튼 누르기만 했다”며 “지금이라도 자신을 돌아보고 4년을 헛되이 보낸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덧붙였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