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도든아트하우스에서 11일부터 22일까지 열려
인천 중구 개항장에 위치한 도든아트하우스가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오성만 초대전 ‘종이 한 장의 힘!’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지와 종이를 주재료로 작업한 조형 작품 30여 점이 전시된다. 작품의 제목은 모두 '무심'이다. 오 작가는 한지 조형을 통해 인간 본연의 내면과 마음의 향기를 담아냈다.
그는 “한지 작품은 수행하는 구도자의 자세로 긴 시간을 인내해야 한다. 평범한 것을 작품으로 만드는 통찰의 힘은 바로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전통을 바탕으로 새로운 모색을 해야만 독창성이 나온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한지미술대전에서 대상을 받은 오성 작가는 19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경기미술인상과 용인시문화상을 수상하고 경기미술대전 등 각종 공모전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한국미술협회, 경기미술협회, 용인미술협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 중인 중견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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