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물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 이기라 개인전 ‘빛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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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물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 이기라 개인전 ‘빛의 하루’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5.1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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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부터 28일까지 잇다스페이스서 열려
‘윤슬’과 ‘이슬’을 주제로 한 회화 등 37점 전시

이기라 작가의 개인전 '빛의 하루-윤슬부터 이슬까지'가 인천 중구 잇다스페이스(참외전로 172-41)에서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인천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5명의 젊은 작가를 선정해 5개월 동안 진행하는 기획전시 ‘2022 인천 로컬 아트 프로젝트’의 네 번째 순서다.

이번 전시에서 이 작가는 의도치 않게 마주하게 된 ‘윤슬’과 ‘이슬’의 반짝임을 표현한 시각예술작품 37점을 전시한다.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추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이슬’은 풀잎에 누워 쉬어가는 물방울을 뜻한다.

그는 “작고 희미하지만 영롱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윤슬’의 반짝임을 포착했다”며 “뜻하지 않은 순간에 찾아오는 자연의 숭고함과 위대함은 나를 달래준다”고 말했다.

이기라 작가는 2020년 트라이보울에서 열린 '윤슬, 펴다' 등 개인전 2회와 ‘2022 신진작가 발언전’, ‘2021 한국현대조각전 춘천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고 '제3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조각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윤슬221,60cm110cm,Aluminiumwire,2022
윤슬202,90cm140cm,Aluminiumwire,2020
윤슬214,70cm10cm90cm,Stainless,2021
이슬,65cm94cm,Pen,2022
이슬222, 55cm103cm Aluminium wire,Stainless,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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