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국민 홍보대사를 모집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제2기 인천항 콘텐츠 크리에이터(제작자)' 12팀(명)을 이달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선발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인천항 주변 풍경·관광지, 인천항만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 등 인천항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들을 자신만의 콘텐츠로 제작해 홍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지난해 선발된 1기 크리에이터 5개 팀은 메타버스를 활용한 인천항 관광지 소개, 외국인의 눈으로 본 인천항 등 15개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2기 모집에서는 모집 분야를 △영상 △이미지 △텍스트로 세분화하고, 각 분야 당 4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작된 영상 콘텐츠는 인천항 공식 유튜브에, 이미지는 인스타그램, 텍스트는 블로그에 각각 게시된다.

지원을 원하는 국민은 24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 서류 및 양식은 공사 홈페이지 내 사이버홍보관-알림마당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항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며 “활동 기간 월 10~40만원의 제작비를 지급하고, 종료 후 최우수 크리에이터에게는 표창과 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