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으로 자유분방하게 그리다… 김종열 초대전 ‘풍경-그 낯설음에 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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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자유분방하게 그리다… 김종열 초대전 ‘풍경-그 낯설음에 관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5.23 1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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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든아트하우스서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전시
낯선 풍경2021(53.5x78, 종이에 혼합재료)
낯선 풍경2021(53.5x78, 종이에 혼합재료)

김종열 초대전 ‘풍경-그 낯설음에 관한’이 5월 23일부터 6월 2일까지 인천 중구 개항장에 위치한 도든아트하우스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0.3mm 얇은 펜으로 자유분방하게 그려낸 작품이 전시된다. 그의 작품은 선, 면, 색이 조합되며 스스로 형상을 드러낸다.

김 작가는 ‘즉흥’을 기반으로 0.3mm부터 0.5mm까지의 얇은 펜만 사용해 작업한다. 어떤 틀을 정하지 않은 상태로 화면 각각의 이야기를 구성한다.

김종열 작가는 “나의 그림 전반에 아우르는 각각의 상징체들은 무대 위의 배우들처럼 맡은 역할이 그때그때 다르다. 난 그들에게 구체적으로 각자의 역할을 맡긴 적이 없다. 모든 것은 유기적으로 이루어지기에 내 사고의 개입 전에 발생한 일들이다”라며 “나의 사고와 오감은 그림이 중반을 넘어섰을 때 작용한다. 그때부터 대상과의 줄다리기가 시작된다”라고 말했다.

김종열 작가는 개인전을 7회 열고 국내외의 아트페어에 다수 참가하는 등 엄청난 작업량과 활동을 보이는 유망한 작가다.

십자가(60x60, 종이에 혼합재료)
십자가(60x60, 종이에 혼합재료)
풍경-꽃이 피다(30.3x40.3, 종이에 혼합재료)
풍경-꽃이 피다(30.3x40.3, 종이에 혼합재료)
아주 느리게(30.3x40.3, 종이에 혼합재료)
아주 느리게(30.3x40.3, 종이에 혼합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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