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제151주기 광성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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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제151주기 광성제 봉행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5.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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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과 충장공어재연장군기념사업회가 24일 충장사에서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에 대한 제향 및 순국용사를 추모하는 ‘제151주기 광성제’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는 어재연 장군 현손 등 내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조총 발사, 수자기 게양, 추도식 순으로 진행됐다.

해마다 개최되는 ‘광성제’는 신미양요에서 순국한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의 넋을 기리는 행사로 그동안 광성보 쌍충비각에서 봉행했으나 올해부터는 위패를 모신 충장사에서 진행한다.

어재연 장군은 지난 1871년 신미양요가 일어나자 선봉장이 돼 광성보에 수자기를 높게 걸고, 미군에 대항해 결사항전한 인물이다. 어재연 장군을 비롯한 350여명의 조선군은 끈질기게 저항했으나 미군의 군사력에 밀려 광성보는 끝내 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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