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감 지지도 도성훈 28.3%, 최계운 24.8%, 서정호 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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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감 지지도 도성훈 28.3%, 최계운 24.8%, 서정호 8.2%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5.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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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삼자대결 지지율 여론조사
도성훈, 최계운 격차 3.5%p... 보수 단일화로 접전승부 전망
왼쪽부터 진보진영 도성훈, 보수진영 최계운, 중도진영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후보
왼쪽부터 진보진영 도성훈, 보수진영 최계운, 중도진영 서정호 인천시교육감 후보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 도성훈 후보와 보수진영 최계운 후보 간의 접전이 예상되고 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가 25일 공개한 한길리서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차기 교육감으로 어느 후보를 지지하냐는 질문에 인천시민 28.3%가 도 후보를, 24.8%는 최 후보를 꼽았다.

중도진영 서정호 후보는 8.2% 시민들의 선택을 받았다.

도성훈·최계운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3.5%p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3.1%p) 내 접전 형국이다.

앞서 발표된 조사 수건에서는 도 후보가 비교적 큰 격차로 1위 자리를 수성했지만, 최근 보수진영 허훈 후보가 중도 사퇴함으로써 최 후보의 지지율이 반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여론조사는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이후 진행된 첫 조사다.

두 후보의 연령대별 지지율(도성훈, 최계운 순)은 △20대(24.9%, 21.2%) △30대(25.5%, 19.6%) △40대(38%, 24.4%) △50대(30.3%, 23.2%) △60세 이상(23.6%, 31.6%)로 나타나 도 후보가 대체적으로 높았지만 60세 이상 연령층에선 최 후보가 앞섰다.

지역별로는 계양구·부평구(25.3%, 27.9%)를 제외한 전 지역서 도 후보가 최 후보를 앞섰거나 근소 우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해당 여론조사는 한길리서치가 인천일보 의뢰를 받아 지난 5월21·22일 양일간 인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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