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물패 더늠 창작풍물판굿 ‘두레노리’ 11일 개막
상태바
풍물패 더늠 창작풍물판굿 ‘두레노리’ 11일 개막
  • 인천in
  • 승인 2022.06.04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설장고, 문굿과 당산굿, 만선 기원굿, 만선기놀이, 길놀이까지 선보여

풍물패 더늠의 창작풍물판굿 ‘두레노리’ 공연이 오는 11일(토) 오후 4시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열린다.

‘두레노리’는 인천 서해지역의 노동요와 소리를 통하여 도서지역 연안의 이야기를 담아내고 풍물의 본래적 특성을 살려 공동체 문화와 풍물굿이 가지고 있는 흥겨움을 나눈다.

공연은 여는무대의 설장고 연주로 시작하여 공연장에서의 문굿과 당산굿, 만선 기원굿, 더불어 풍물판굿과 연희노리, 만선기놀이와 함께 대동놀이인 길놀이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더늠의 창작풍물판굿은 종합연희로서 두레로 만나는 인천 지역의 해양문화 이야기를 현대화하는 작업이다. 공연은 그 동안 더늠이 창작하면서 사용했던 재담을 공연 속에 확장하여 사용함으로써, 악기 연주와 기예인 연희 중심의 창작에서 연극적 요소를 가미하되 연극과는 다른 풍물마당굿의 새로운 장르로 확장해 간다.

1992년에 창단한후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풍물패 더늠은 창단 후 풍물창작공연을 풍물굿 형태의 야외 마당판 공연 ‘살어리 살어리 해방세상 살어리’를 진행해 왔다. 2012년부터 야외 풍물굿의 극장화를 꿈꾸며 그 동안 ‘향기’, ‘민중 진혼굿’, ‘광대의꿈’, 인천난장 두레’ 등의 공연을 해왔다.

공연은 엔티켓으로 예약할 수 있다.

공연문의 풍물패 더늠 032-573-0239/ 010- 2726-1479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