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지역 예술인 의료지원 사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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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지역 예술인 의료지원 사업 진행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6.1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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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예술인지원센터, 10일부터 참여 신청 접수
종합건강검진 및 정신건강 약물치료비 지원

인천문화재단 산하 인천예술인지원센터가 지역 예술인들의 건강검진 및 정신건강 분야 약물치료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센터가 지정한 건강검진센터(미추홀구·연수구)에 방문해 종합검진을 받고, 스트레스·우울감 등으로 약물치료 병행이 필요한 경우엔 최대 2년까지 치료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지원 대상자는 지난 2019년부터 3년간 창작활동 실적이 3회 이상인 인천 연고 예술인이다.

인천 출생이거나 인천 소재 학교 졸업·재학자, 현재 인천 거주자, 인천 내 활동실적 증빙이 가능한 자 등의 조건 중 하나라도 부합하면 인천 연고자로 판단한다.

임신이나 출산, 질병, 가족돌봄, 군대 등 불가피한 사유로 경력이 단절된 예술인에 한해선 최근 10년 내 인천서 창작활동 실적이 1회 이상 확인될 경우 지원사업 대상에 포함시킨다.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예술인은 이날부터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과 건강권 확보를 위해 사업을 기획했다”며 “약물치료비는 재단이 진행 중인 ‘심리상담 프로그램’에서 약물치료 병행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예술인에게만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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