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e음 캐시백 10% 유지 어렵다"... 인천시, 유정복 인수위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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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캐시백 10% 유지 어렵다"... 인천시, 유정복 인수위에 보고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6.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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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캐시백 예산 7월 중 모두 고갈"
캐시백 중단 또는 지원비율 하향 조정 불가피
인천e음카드 /사진제공=인천시
인천e음카드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세운 올해 인천e음카드 캐시백 예산이 7월 중 모두 고갈될 전망이다.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인수위원회는 인천시 담당 본부장으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현안 보고를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인천시는 국비지원 감소와 발행액 증가 등으로 (더이상) 캐시백 10% 정책 유지는 어렵다는 입장을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시는 올해 인천e음 캐시백 예산으로 모두 2,427억원을 편성했으나 현재 남아있는 예산은 약 600억원에 불과하다.

지난 5개월 동안 한 달 평균 360억원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이러한 지출 규모가 유지될 경우 예산은 7월 말께 바닥날 수 밖에 없다.

이에따라 오는 8월부터는 캐시백 지원을 아예 중단하거나 캐시백 비율을 하향조정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인수위는 “올해 캐시백 예산이 7월에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여 추경 편성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대응방안 등을 다시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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