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강력한 군사력·경제력만이 평화 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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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강력한 군사력·경제력만이 평화 보장"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6.1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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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연평해전 23주년 맞아 강화평화전망대 방문
"인천은 1번지... 물샐틈없는 경계태세 유지 부탁"
제1연평해전 23주년 맞아 강화평화전망대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사진제공=유정복 인수위
제1연평해전 23주년 맞아 강화평화전망대 찾은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 /사진제공=유정복 인수위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15일 “강력한 군사력과 경제력만이 적의 침공을 미리 막고 평화를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유 당선인은 제1연평해전 발발 23주년인 이날 강화평화전망대(양사면 전망대로 797)를 찾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인천은 육지와 (서)해상 모두서 대한민국 안보 1번지“라며 ”북한과 맞닿아 있는 우리 지역은 언제든 군사적 긴장과 무력충돌 가능성이 있는 만큼, 굳건한 안보의식과 군사력, 철통같은 경계태세가 매우 긴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999년 6월15일 발발한 제1연평해전은 서해북방한계선(NLL)을 넘어온 북한 경비정들을 한국 해군이 밀어내는 과정서 발생한 무력 충돌사건이다.

당시 북한 경비정에서 먼저 소총으로 선제사격을 퍼부었고, 이에 우리 군이 응사하면서 교전이 본격화됐다.

전투 결과 우리 군은 고속정 및 초계함 2척 일부가 파손됐으나 전사자는 없었다. 반면 북한은 경비정과 어뢰정 2척이 침몰·대파됐고 약 20여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서해5도 주변 해역에서는 제1연평해전 외에도 제2연평해전(2002년), 대청해전(2009년), 천안함 피격(2010년), 연평도 포격(2010년) 등 북한의 도발과 이로인한 교전이 수차례 이어져왔다.

유 당선인은 “해상을 수호하는 국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더욱 물샐틈없는 경계 태세를 유지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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