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3년 만에 열려
상태바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 3년 만에 열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6.16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월 25일과 9월 3일 오후 1~4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
참가자, 중고물품 최대 80점(신품은 20% 내 허용) 판매
매회 150팀과 배려석 10팀, 인천YWCA 홈페이지 선착순 예약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

인천시는 오는 25일과 9월 3일 오후 1~4시 인천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2022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인천YWCA가 주관하는 녹색 나눔장터는 시민 참여 중고물품 판매마당으로 사용하던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을 판매 및 교환할 수 있다.

참가자는 중고물품을 최대 80점(중고가 아닌 물품은 20% 내 허용)까지 판매할 수 있으며 영리를 목적으로 대량의 물품을 반입하는 것은 금지한다.

또 먹거리, 고가물품, 성인용품, 불법복제물, 수공예품 등은 판매할 수 없다.

나눔장터에서는 재활용 관련 체험이 제공되고 기관·단체의 나눔활동도 펼쳐지며 구두 및 의류 수선코너도 운영한다.

텀블러를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공정무역 커피를 50% 할인 판매한다.

시는 참가자들이 판매 수익금의 일부(10% 이상)를 기부하면 연말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후원금 및 장학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05년부터 시작한 녹색 나눔장터는 2019년까지 136회를 진행하면서 9,250만원의 기부금을 모아 212명의 소외·취약계층을 지원했다.

녹색 나눔장터는 매회 150팀과 어르신·장애인 배려석 10팀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여 희망 시민은 인천YWCA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예약을 하면 된다.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배려석 예약은 전화접수(인천YWCA 032-424-0524)가 가능하다.

정낙식 시 자원순환정책과장은 “2020년 중단했던 나눔장터가 3년 만에 개장하는 만큼 가정 내 중고물품이 지역사회에서 선순환 될 것을 기대한다”며 “판매수익의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이웃사랑도 실천할 수 있는 뜻깊은 나눔장터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찾아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