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폭염 대비 그늘막 29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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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폭염 대비 그늘막 29곳 추가 설치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6.17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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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횡단보도에 그늘막이 설치된 모습

인천 계양구가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29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

이로써 구에서 운영하는 그늘막은 기존 101곳에서 130곳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설치 중인 그늘막 3개소를 포함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8월에는 총 133곳에 그늘막이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주변 온도 및 바람 세기를 감지해 자동으로 차양을 펴고 접는 스마트 그늘막을 작전역사거리, 동양로, 계산새로 일대 4곳에 시범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기존 파라솔 그늘막보다 더 넓은 면적의 그늘을 형성하고 야간에는 그늘막 상단에 부착된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켜진다. 또한 자동으로 펴고 접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갑작스러운 기상 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에 설치한 그늘막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심 환경 변화와 그늘막 유형별 주민 만족도를 반영해 그늘막 설치를 확대하고 성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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