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기조연사 ‘유발 하라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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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 기조연사 ‘유발 하라리’ 선정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6.2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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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세션 주제 확정... 내달 21~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Incheon International Ocean Forum 2022, IIOF 2022)의 기조연사와 세션 주제가 확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3회 인천국제해양포럼’의 기조연사를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역사학자인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로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유발 하라리는 이번 포럼에서 기술 발전 이면의 기후위기, 불평등에 관한 인류의 대처방안과 바다와 인간의 지속가능한 공존방안에 대한 기조연설을 온라인을 통해 펼칠 예정이다. 그는 ‘인류 3부작’ 시리즈인 '사피엔스', '호모데우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등을 출간해 인문학 분야 젊은 지식인으로 대표된다.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포럼의 주제는 ▲해운물류(세계 교역환경의 변화와 해양항만산업) ▲해양에너지(해양에너지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해양산업의 영향 및 발전방안) ▲항만네트워크(주요 항만 ESG 현황) ▲해양관광(코로나 이후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 ▲극지·대양(기후변화에 따른 극지와 대양의 미래) 등 5개의 정규 세션과 ▲해양인문학(인천항 개항 1,650주년 및 한·중 수교 30주년에 따른 인천항의 의미와 역할) 1개의 특별 세션으로 구성됐다.

포럼 참여 사전등록 신청은 내달 15일까지 포럼 공식 누리집(http://www.iiof.kr)을 통해 가능하며, 신청자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중 참석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오프라인 참석자에게는 발표자료집과 기념품이 제공된다. 전체 행사 내용은 인천국제해양포럼 공식 유튜브와 누리집을 통해 생중계된다.

인천국제해양포럼은 ‘세상이 묻고, 바다가 답하다(The World Calls, The Ocean Waves)’라는 대주제로 해양산업의 비즈니스 동향과 비전을 공유하고 참가자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수도권 최대 해양 비즈니스 포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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