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환경연구단지에 인천 6번째 수소충전소... 30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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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환경연구단지에 인천 6번째 수소충전소... 30일부터 운영
  • 윤종환 기자
  • 승인 2022.06.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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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유 국유지에 조성된 첫 사례... 하루 70여대 충전 가능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에 구축된 수소충전소 전경 /사진제공=환경부

인천지역 6번째 수소충전소가 구축됐다.

22일 환경부는 인천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정서진로 410) 내에 수소충전소를 구축, 이날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해당 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소유 국유지에 조성된 첫 사례다.

수도권지역 수소충전 불편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 민간 또는 지자체 소유 부지가 아닌 부처 소유지를 설립 대상지로 물색, 준공 일정을 보다 단축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이 수소충전소의 충전용량은 시간당 25kg이다. 하루에 약 70대의 수소차를 충전할 수 있는 용량으로, 충전금액은 kg당 8,800원이다.

운영은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 일요일을 제외한 주 6일간 문을 열고,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로써 인천엔 △태양수소충전소(서구 봉수대로) △인천그린수소충전소(중구 축항대로) △H인천수소충전소(남동구 청능대로) △인천공항T1수소충전소 △인천공항T2수소충전소(2기 운영)에 이어 6번째 수소충전소가 가동되게 됐다.

환경부 관계자는 “특수목적법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에 국비 15억원과 국유지 임대료 80% 할인 혜택, 인허가 의제 등을 지원해 함께 설치했다”며 “27일부터 하이넷 공식 블로그에 댓글을 달면 선착순 30대 한정으로 무료 충전 기회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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