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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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나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6.27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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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테크노파크 통해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5개 스타트업 선정해 컨설팅, 멘토링, 교육, 투자유치 등 지원
27일~7월 15일 인천TP 홈피에서 신청서 내려 받아 이메일 접수
인천 송도 '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
인천 송도 'K-바이오 랩허브' 조감도

인천시가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 본격 시행을 앞두고 바이오 스타트업(기술력과 아이디어를 갖춘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2022년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민간 엑셀러레이터(창업기획사)의 컨설팅, 멘토링, 교육, 투자연계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생존 가능성을 높이고 지속 성장을 돕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2억원으로 5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업체당 1,50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바이오·의약·의료기기 분야 스타트업이다.

인천테크노파크는 공모를 거쳐 1단계로 10개 기업을 선정하고 사전 진단을 거쳐 2단계로 지원 대상 5개 기업을 선별한 뒤 멘토링, 교육, IP(지식재산권) 고도화, 홍보·마케팅, IR(투자홍보),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또 바이오 스타트업 협의체 운영 및 세미나 등 네트워킹과 투자기관 연계 등 사후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지원 신청 기간은 27일부터 7월 15일까지로 인천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aaronshin@tapaps.com)로 접수해야 한다.

문의는 인천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센터(032-260-0834) 또는 탭엔젤파트너스(02-6247-6858)로 하면 된다.

한편 시가 송도국제도시에 유치한 ‘K-바이오 랩허브’는 바이오 창업기업 입주공간, 실험·연구·임상·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연구소·병원·창업지원 기업 및 기관·투자회사 및 기관 등을 한 곳에 모아 스타트업을 원스톱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으로써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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