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당선인, 취임 후 대대적인 시정개혁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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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당선인, 취임 후 대대적인 시정개혁 예고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6.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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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기자간담회서 시정혁신단 운영 방침 밝혀
"인수위서 시정 전반 많은 문제점 확인...
민선 7기 시정부 문제점 바로잡을 것"
혁신단장에 류권홍 인수위 부위원장 내정
27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하는 유정복 당선인(사진제공=인천시장직 인수위)
27일 인수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하는 유정복 당선인(사진제공=인천시장직 인수위)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민선 7기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시정혁신단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혀 취임 후 대대적인 시정개혁에 나설 것임을 예고했다.

유 당선인은 27일 송도 G타워 인천시장직 인수위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수위 활동을 통해 시정 전반에 걸쳐 심각하고 많은 문제점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시정혁신단을 운영해 민선 7기의 시정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책 실패나 오류, 시행착오는 있을 수 있지만 300만 시민을 속인 행위는 심각한 문제로 철저한 반성과 책임,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정혁신단은 인사, 재정, 홍보, 정책 등 4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며 시장 직속 자문기구로 출범한 뒤 정규 조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시정혁신단장에는 류권홍 인수위 부위원장이 내정됐으며 부단장과 위원은 추후 인선키로 했다.

변호사인 류 시정혁신단장 내정자는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가스공사 법무팀장, 인천경실련 정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인수위 관계자는 “유 당선인이 민선 7기 시정에 대한 냉정한 분석과 혁신을 통한 비정상의 정상화를 이뤄내기 위해 시정혁신단을 꾸리기로 했다”며 “시정혁신단은 시정 전반에 대한 혁신뿐만 아니라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란 시정 철학과 균형·창조·소통의 시정 핵심 키워드를 실현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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