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 등 모바일(휴대전화)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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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 등 모바일(휴대전화)로 전달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6.28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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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형 민방위행정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 7월 4일부터 실시
5종의 종이통지 업무 모바일로 전환, 설문조사 등 부가기능도 갖춰
민원발생 최소화, 담당 공무원 업무부담 경감, 연간 9,000만원 예산절감
민방위 통지업무 전자고지서비스 매뉴얼 사용자 교육(사진제공=인천시)
민방위 통지업무 전자고지서비스 매뉴얼 사용자 교육(사진제공=인천시)

앞으로 민방위 교육훈련통지서가 인편이나 우편이 아닌 휴대전화로 전달된다.

인천시는 약 20만명의 민방위대원들이 교육훈련통지서 등을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는 ‘인천형 민방위행정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다음달 4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민방위행정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는 교육훈련통지, 편성사실, 임무고지, 교육서비스 등 5종의 종이통지 업무를 모바일로 전환한 것이다.

또 사이버교육 이수처리, 집합교육 출결서비스, 교육이수자 설문조사 등 부가기능도 갖췄다.

시는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에 따라 민방위 관련 각종 통지서의 분실, 오배송, 대리수령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이 줄고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부담이 경감되는 것은 물론 연간 9,000만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시 또는 국가적 재난’과 같은 비상사태가 발생할 경우 모바일 전자고지서비스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범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인천형 민방위행정 모바일서비스’를 인적자원과 시설·장비 등 분산된 민방위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민방위 통합관리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통합방위사태 등 비상대비 업무까지 포괄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의 서비스 고도화를 중장기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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