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 '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로 명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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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 '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로 명명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6.2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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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일 오후 6시~8시 30분, 인천항 8부두 상상플랫폼 앞마당
송창식, 양하영, 인천시립 합창단·교향악단, 구름국악단 등 출연
취임식은 선서 및 취임사, 대통령 축하메시지 낭독, 축하영상 상영

민선 8기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식 문화행사가 ‘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로 명명됐다.

인천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유정복 시장 취임식인 ‘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가 7월 1일 오후 6시~8시 30분 인천항 제8부두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열린다고 28일 밝혔다.

취임식 행사장을 인천항 8부두로 정한 것은 유 시장의 1호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인천내항 하버시티 개발사업)로 대표되는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인수위는 설명했다.

취임식 행사는 유 시장의 선서 및 취임사, 윤석열 대통령의 축하메시지 낭독, 해외 자매도시 축하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시민축제는 오후 6시 입장이 시작돼 6시 30분~7시 오픈공연에 이어 7시~8시 30분 본공연으로 이어진다.

출연진은 인천이 낳은 유명 대중가수 송창식, 유 시장이 작사한 ‘꿈의 나라’를 부른 양하영, 테너 전영호&파미안싱어즈, 구름국악단, 양은별, 채수민&조동섭(장애인댄스),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 강규빈(미송초 5), Ⅰ엔젤스, 록밴드 ‘동네’, 소프라노 양지, 인천시립합창단, 인천시립교향악단으로 대중음악·국악·합창·성악·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가 선보이는 무대로 꾸며진다.

유 시장은 행사 중 ‘시민소통’이란 프로그램을 직접 진행할 예정으로 음악다방 DJ와 작사가 경험을 통해 쌓인 문화예술적 끼를 발산하며 4년 만에 시민들과 격의 없이 대화하면서 정을 나눈다.

이날 행사장 주변에서는 인천예총이 주관하는 사진·미술 전시회도 함께 열려 취임식 참가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정복 시장 취임식인 ‘제1회 나눌래 시민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인수위는 주차공간이 넓지 않아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취임식 당일 비가 올 경우 행사장은 상상플랫폼 실내로 변경한다.

정유섭 인수위원장은 “유 당선인의 뜻에 따라 취임식을 문화예술 공연 속에서 진행키로 했다”며 “기존의 경건하고 딱딱했던 격식에서 벗어나 우리나라 최초로 시민축제 형식으로 치러지는 민선 8기 인천시장 취임식이 문화예술 도시 인천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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