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위원장은 4일 오후 표결 통해 선출
제9대 인천시의회 전반기 5개 상임위원회 구성이 마무리됐다.
시의회는 4일 오전 연 임시회 본회의에서 행정안전위, 문화복지위, 산업경제위, 건설교통위, 교육위 등 5개 상임위원회 위원 구성을 마쳤다.
행안위엔 김용희(국힘·연수2), 김재동(국힘·미추홀1), 신동섭(국힘·남동4), 신성영(국힘·중구2), 신영희(국힘·옹진), 이단비(국힘·부평3), 석정규(민주·계양3), 김대영(민주·비례) 등 8명이 배정됐다.
산경위 배정 의원은 김대중(국힘·미추홀2), 박용철(국힘·강화), 이명규(국힘·부평1), 정해권(국힘·연수1), 박창호(국힘·비례), 이순학(민주·서구5), 문세종(민주·계양4), 나상길(민주·부평4) 등 8명이다.
건교위에는 김종배(국힘·미추홀4), 유승분(국힘·연수3), 이용창(국힘·서구2), 이인교(국힘·남동6), 임관만(국힘·중구1), 조성환(민주·계양1), 김명주(민주·서구6), 박종혁(민주·부평6) 등 8명이 소속됐다.
문복위는 김유곤(국힘·서구3), 이강구(국힘·연수5), 이선옥(국힘·남동2), 한민수(국힘·남동5), 박판순(국힘·비례), 김종득(민주·계양2), 유경희(민주·부평2), 장성숙(민주·비례) 등 8명이 이끌게 됐다.
교육위 소속 의원은 신충식(국힘·서구4), 이봉락(국힘·미추홀3), 임춘원(국힘·남동1), 조현영(국힘·연수4), 정종혁(민주·서구1), 이오상(민주·남동3), 임지훈(민주·부평5) 등 7명으로 정해졌다.
상임위 배정안은 본회의 출석의원 40명 중 찬성 36표를 얻어 가결됐다. 각 의원들은 소속 위원회에서 2년간 일하게 된다.
시의회는 이날 오후 표결을 거쳐 5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변이 없으면 이들 상임위원장은 양당이 내정한 대로 ▲행정안전위원장 신동섭(국힘) ▲산업경제위원장 정해권(국힘) ▲건설교통위원장 임관만(국힘) ▲문화복지위원장 김종득(민주) ▲교육위원장 신충식(국힘)이 된다.
운영위원회 위원 선임 및 예산결산특별위·윤리특별위 구성은 5일 열릴 3차 본회의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상임위 배정에 대해 이강구 의원(국힘·연수5)은 “산경위에서 다루는 13개 부처 중 5개는 송도에 있는데, 정작 송도를 지역구를 둔 의원은 2명 모두 산경위에 배정되지 않았다”며 “송도와 같은 경제자유구역은 거의 모든 예산을 특별회계에서 지출하는 만큼 지역 의원을 배정해 (감시·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때문에 차기 임시회에서는 의회 운영에 관한 규정을 조정해 상임위별 정수를 조정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물론 여러 상황을 고려해서 나온 배정안이겠지만, 지역 특성을 고려해 이런 부분도 고려해 주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