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건소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급격하게 발생하는 러브버그(사랑벌레)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 방역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러브버그는 크기 1cm 내외의 털파리류 곤충이다. 서울 서북부 지역 중심으로 출몰하며,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이에 계양구보건소는 동 주민자율방역단과 협조해 예방적 방역을 실시한다. 민원이 신고되면 즉시 현장에 출동해 연막·연무 방역을 실시하고, 발생 예상지를 중심으로 주기적인 방역을 실시해 러브버그의 유입과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러브버그로 인한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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