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중심'의 사회적농장 강화에 5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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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중심'의 사회적농장 강화에 5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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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7.15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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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특수교육지원센터, 직업전환교육 진행
7월 21일(목) 3개 농장 성과보고회 열기로
㈜콩세알 사회적농장의 텃밭정원 수업

사회적농장 - 장애인, 고령자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의 사회통합과 자립을 돕는 사람 중심의 농업활동을 말하는데 농림축산부가 지정한다. 전국에 108개가 지정됐는데, 강화에만 5곳이 있다.

(주)큰나무, 국화리마을영농조합, ㈜콩세알, 진강산마을협동조합, 강화마을협동조합이 그것이다.

강화의 사회적농장은 지난 2019년 ㈜콩세알이 농림축산식품부 사회적농업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되면서 부터 시작했다

㈜콩세알은 사회적농장으로 지정받아 지역의 정신장애인과 함께 토마토 농사와 논농사를 지었고, 강화특수교육지원센터와 공동으로 발달장애 가족이 참여하는 주말농장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처음 참여했던 참가 그룹이 지속적으로 참여하여 올해 4년차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참여자들은 농장체험 활동으로 표정이 밝아지고 소통능력이 향상되는 등 긍적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4년째 이어지는 사회적농장은 강화지역의 농업활동에도 변화를 가져왔다. 농장프로그램에 참여했던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고 학생들 학부모들의 지지를 얻자 강화특수교육지원센터는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특수교육 교과과정으로 편성하여 강화지역 3개 사회적농장에서 직업전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화의 농장들이 성과를 보이자 한국사회적농업협의회가 주최하는 성과보고회에 사례가 소개되는 등 여론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7월 21일(목) 오전 10시에는 강화지역 자체적으로 3개 농장이 모여 성과보고회를 갖는다.

강화지역 5개 사회적농장의 교육내용은 다음과 같다.

 

콩세알

달팽이 농장

달팽이같이 천천히 농사짓는

텃밭정원 수업

, 중등생 참여

큰나무

전환

교육농장

실제 농장에서 이루어지는 활동을 장애인들이 비장애농업인과 함께 경험하는 프로그램

, 고등생 참여

국화리마을영농조합

치유

농업

정신적 신체적, 사회성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 고등생 참여

진강산마을협동조합

진강산 가족농장

발달장애아 가족들이 참가하는 생태텃밭 가꾸기 체험

발달장애 가족 참여

강화마을협동조합

가족 치유농업

장애인 가정이 매주 토요일에 텃밭농사 체험

발달장애 가족 참여

(문의전화 : 사회적농업 거점농장 교육담당 정재원 팀장 010-3390-6676, 행정팀장 류영신 010-2446-2510)

국화리마을영농조합의 치유농업 
(주)큰나무 사회적농장의 전환교육농장
진강산마을협동조합의 '진강산 가족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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