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달아 들어서는 카지노... 영종 주민들 대책위 꾸려 대처키로
상태바
잇달아 들어서는 카지노... 영종 주민들 대책위 꾸려 대처키로
  • 김정형 객원기자
  • 승인 2022.07.16 2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모임 갖고 (가칭) ‘영종카지노시민대책위' 설립키로

 

영종 주민들이 지역에 잇달아 들어서고 있는 카지노 시설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대책위를 꾸려 대처하기로 했다.

(가칭) ‘영종 카지노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10여명은 15일 영종지역 카지노 대책을 위한 모임을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대책위는 이 자리에서 “경제자유구역특별법에 카지노에 관한 주민의 복지증진에 관한 법률이 필요하다”며 “영종도 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카지노의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영종도 시민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책위 관계자는 "강원랜드가 들어선 강원도 정선은 교육·생활환경이 악화돼 주민들이 하나 둘 씩 떠나면서 도시가 황폐화됐다"며 “수년전부터 주민들은 영종도가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지역 주민과 전문가 그룹, 관할 당국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논의할 수 있는 별도의 기구를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며 강조했다.

2000년 주민이 1만2천명이었던 영종국제도시는 2022년 현재는 10만명에 이른다. 이에 이들 은 “2015년 12월 파라다이스호텔은 당시 카지노 시설을 확장한다는 이유로 조용히 시설물을 늘려 국내에서 2번째로 큰 시설물을 만들었는데, 그렇게 국내 2번째로 큰 카지노 시설이 주민대책위도 없이 영종도에 존재하는 카지노가 되었는데 주민을 위한 대책은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또 3개 카지노 업체가 민간협의체 구성도 없이 이미 사전 심사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앞으로도 한상드림아일랜드, 무의 쏠리어 등 2~3개의 카지노 복합 리조트가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영종도에만 6개 이상의 카지노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는 지역에 관한 기여가 전혀 없는데, 이는 경제자유구역의 특별법에 없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대책을 촉구했다.

 영종도 카지노 복합 도시 현황

 

업 체 명

(법 인 명)

사전심사허가

종사원수

()

‘21

매출액

(백만원)

‘21

입장객

()

허가

면적()

운영일

1

파라다이스카지노(파라다이스시티)

()파라다이스세가사미

2015

12

613

86,860

99,164

8,726.80

2018

2

인스파이어

2015

12

 

 

 

 

202312월 예정

3

푸리카지노

2015

12

 

 

 

 

공사중단

미정

4

한상드림아일랜드

추진

 

 

 

 

 

5

무의쏠리어

추진

 

 

 

 

 

 

국내 카지노 복합 리조트 지역사회 기여 현황

구 분

매출21

지역고용

지역경제상생

기금

파라다이스

시티

86,860

롯데드림타워

29,545

3120

신화 -랜딩

16,374

50

강원랜드

775,006

지역고용 50%

현재 약 35%

-지역 공산품 등 우선계약

-주민주주회사 4개 설립 (청소,경비,용역 등)

 

-매출13%

-강원랜드공헌재단

2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