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어먹기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6월 말 3,342개소, 연내 1,000곳 추가 지정하고 방역·위생물품 지원
6월 말 3,342개소, 연내 1,000곳 추가 지정하고 방역·위생물품 지원
인천시가 안심식당을 늘린다.
시는 1억5,000만원을 들여 연내 안심식당 1,000곳을 추가 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해 2020년 7월 도입한 제도로 ▲음식물 덜어먹기 도구 비치·제공 ▲위생적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3대 수칙을 준수하는 업소다.
인천지역 안심식당은 첫해 2,088곳에 이어 지난해 1,308곳이 지정돼 6월 말 현재 3,342곳에 이르고 있으며 시는 신규 지정 업소에는 15만원, 기존 업소에는 5만원 범위 내에서 방역 및 위생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식당(일반음식점과 식사 위주의 휴게음식점 등)은 3만3,000여 곳이다.
안심식당은 연 2회 이상 현장 점검을 통해 3대 수칙 미이행 업소는 1차 적발 시 경고, 2차 적발 때에는 지정 취소한다.
안심식당 정보는 네이버, 카카오맵, T-맵, 한식포털, 군·구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안심식당 평가에서 상·하반기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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