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7~12월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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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7~12월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 운영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7.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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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전문가 강연, 캠프마켓 그려보기, 반환 기념식 등 개최
콘서트는 30일 인디밴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월별 테마공연

인천시가 부평 미군기지 캠프마켓 반환과 공원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유도하고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연다.

시는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을 주제로 이달부터 12월까지 콘서트, 전문가 강연, 캠프마켓 그려보기, 반환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캠프마켓의 역사성과 장소적 특성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이미지를 형성하고 캠프마켓 개방공간을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찾아 즐기면서 공원조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캠프마켓 콘서트’는 오는 30일 오후 4시 인디밴드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까지 5회에 걸쳐 재즈, 클래식, 영화음악 등 월별 테마공연(참석 규모 200명)에 나선다.

‘캠프마켓 아카데미’는 8~12월(5회) 전문가 초청 캠프마켓의 역사, 도시 숲의 가치, 국내외 공원조성 사례 등의 강연(오프라인 20명과 온라인 100명)을 실시하며 강연 영상은 향후 캠프마켓 공원조성 방향 숙의 공론 시 교재로 활용한다.

‘캠프마켓 그려보기’는 10월 15일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캠프마켓 반환 기념식’은 10월 말쯤 이틀간 열 예정으로 D구역을 포함한 완전 반환의 염원을 담아 공연과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더 쉽게 다가가는 공원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꾸준히 시민 참여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캠프마켓을 시민들과 함께 인천 도심 내 대표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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