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합창단, 제177회 정기연주회 '합창의 매력에 빠져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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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합창단, 제177회 정기연주회 '합창의 매력에 빠져봐'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7.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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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1일 오후 7시 30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공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합창 연주회가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울려 퍼진다.

인천시립합창단이 오는 8월 11일 오후 7시 30분에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77회 정기연주회 <합창의 매력에 빠져봐>(이하 합.매.빠)를 공연한다.

공연 1부에서는 셰익스피어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맥베스'에 등장하는 세 마녀의 살벌한 마법을 노래하는 ‘더블, 더블, 토일 앤 트러블(Double Double Toil and Trouble)’, 흥겨운 맘보리듬으로 풀어낸 히브리어의 ‘시편 150편’ 등 참신하고 감각적인 곡들을 선보인다. 또한 작곡가 정남규의 신작 ‘바람의 말’, 조혜영의 ‘세노야’, 윤학준의 ‘별’ 등 감동이 가득한 한국 합창곡을 노래한다.

이어 2부에서는 ‘오르막길’, ‘러브 포엠(Love Poem)’,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의 수록곡 ‘디스 이즈 미(This is Me)’ 등 가요, 영화음악, 브라질 삼바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노래가 무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이보미 부지휘자는 “이번 공연은 특별히 청소년을 위해 준비한 기획공연”이라며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인정하고 지금도 충분히 사랑받을 만한 존재임을 알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람료는 R석 1만원, S석 7천원이며, 만24세 이하의 청소년들은 40% 할인된다. 엔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인천시립합창단 032-420-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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