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정혁신준비단, 혁신과제 제안받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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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시정혁신준비단, 혁신과제 제안받기로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7.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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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0일 시 누리집에 '시정혁신 준비단에 바란다' 개설
다양한 의견을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이메일로 접수
우수 혁신과제 선정해 10만원~500만원 상금 주기로
지난 14일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출범한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
지난 14일 위원 위촉장 수여식과 함께 출범한 '인천시 시정혁신준비단'

‘인천시 시정혁신준비단’이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혁신과제에 대한 의견을 받는다. 

시정혁신준비단은 다음달 1~30일 시 홈페이지에 ‘시정혁신 준비단에 바란다’ 코너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시가 시행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 중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사항, 평소 생활 주변에서 느꼈던 불편과 개선방안 등 무엇이든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이메일(hyeoksin@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정혁신준비단은 접수된 의견의 실시가능성, 창의성, 효율성, 효과성 등을 검토해 우수 혁신과제를 선정하고 10만원~500만원의 상금을 주기로 했다.

‘인천시 시정혁신 준비단’은 지난 14일 출범했으며 류권홍 단장(전 시장직인수위 부위원장)과 이학규(전 인천시 인사과장)·김송원(인천경실련 사무처장) 등 2명의 부단장을 포함해 11명의 외부 위촉위원으로 구성됐다.

시정혁신 준비단은 ▲인사(조직)·홍보(이학규 부단장) ▲재정·경제(황효진 전 인천도시공사 사장, 강희찬 인천대 교수, 최원구 한국지방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복지·문화(이상구 ANF 공공디자인연구소 대표, 윤정혜 재능대 교수, 조정미 민주평통 남동구협의회 행정실장) ▲균형발전정책(김송원 부단장, 이한구 전 인천시의원, 류미나 전 인천시당 대변인) 등 4개 분과로 나눠 시정혁신과 관련한 주요정책의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한편 시정혁신단은 조례 제정을 거쳐 오는 10월 공식 출범할 예정으로 시가 지난 13일 입법예고한 ‘인천시 시정혁신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시 소속 실·국본부장과 부서의 장 및 시장이 위촉하는 위원 등 단장 1명과 부단장 2명을 포함해 25명 이내로 구성토록 했다.

시정혁신단의 기능은 ▲시정혁신의 기본방향 설정 ▲시정혁신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시정혁신 정책의 이행상황 점검 평가다.

시는 행정국 혁신과를 시정혁신담당관으로 명칭을 바꿔 시장 직속으로 두고 시정혁신담당관이 시정혁신단 간사를 맡아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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