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돌아온다... 설레는 락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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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돌아온다... 설레는 락 팬들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7.28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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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5~7일 송도 달빛축제공원서 3년 만에 다시 열려
슈퍼헤드급 아티스트 등 53개팀 출연 확정
역대 최다 경호·경비 인력 투입... 방역게이트도 설치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공연 모습

국내 최대 락축제인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이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3년만에 다시 열린다.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한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은 2006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17번째를 맞았다.

2020년과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온라인 공연으로만 명맥을 이어와 락의 열기를 현장에서 느끼기 어려웠다.

3년 만에 현장 공연이 부활한 만큼 이번 행사에는 해외의 슈퍼헤드급 아티스트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중심으로 한 정상급 53개 팀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첫날인 5일에는 크라잉넛, TAHITI 80, 엘레펀트 짐(ELEPHANT GYM), 넉살X까데호, 선우정아, 시네마, 유라, 이무진, 적재, 지소쿠리, 크랙샷, TRPP, 효도앤베이스 등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넬(NELL)이 무대에 올라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다.

6일에는 잔나비, JAPANESE BREAKFAST, DEAFHEAVEN, STUTS, CRACK CLOUD, 바밍타이거, BIBI, 새소년, 실리카겔, 소음발광, CHS, Oceanfromtheblue, 우효, 이랑, 해서웨이 등이 락 팬들을 만난다. 헤드라이너로는 2020년 그래미 어워드 ‘Best Alternative Music Album’을 수상한 뱀파이어 위켄드(VAMPIRE WEEKEND)가 나선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MOGWAI, PHUM VIPHURIT, 글렌체크, 김뜻돌, The Volunteers, 더 보울스, 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 봉제인간, 세이수미, ADOY, 웨이브투어스, IDIOTAPE, 이승윤, 체리필터 등이 무대에 오른다. 무대 마지막은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자우림이 장식한다.

 

2022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최종 라인업.

인천시는 지난 27일 인천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추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고 막바지 행사 준비를 점검했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티켓부스와 아티스트 입구 등에 방역 게이트를 설치하고 모든 관객을 대상으로 입장시 발열체크 등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모든 관객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행사장 곳곳에 방역마스크와 손세정제 등을 비치한다.

특히 주 출입구 검색대를 비롯해 무대 주변 관객 안전 관리 등에 역대 최다 규모인 440명의 경호·경비인력을 투입한다.

행사가 열리는 송도달빛축제공원 인근 주차장 4곳과 지하철역사 등 행사장과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인천교통공사는 지하철 3대를 증편해 송도달빛축제공원역에서 새벽 1시 막차를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문화 공연에 대한 갈증을 느꼈던 만큼 최고의 공연으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송도국제도시에서 열린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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