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가' 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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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행안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가' 등급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7.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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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6곳 중 유일한 '가' 평가
경영평가 대상 257개 공기업 중 '가'는 22곳(8.6%)
인천관광공사와 서구시설관리공단도 ‘가’ 등급
인천교통공사 사옥
인천교통공사 사옥

인천교통공사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인천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 유일하게 ‘가’ 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안부가 지방공기업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한 경영평가는 257개 공기업(공사 69, 공단 85, 하수도 직영 103)을 대상으로 했으며 ▲‘가’ 등급 22개 기관(8.6%) ▲‘나’ 등급 72개 기관(28.0%) ▲‘다’ 등급 126개 기관(49.0%) ▲‘라’ 등급 28개 기관(10.9%) ▲‘마’ 등급 9개 기관(3.5%)이다.

인천교통공사는 전국의 철도운영기관 6곳 중 유일하게 ‘가’ 등급으로 평가됐으며 광주는 ‘나’, 대구·대전·부산·서울은 ‘다’ 등급이다.

행안부가 제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사례
행안부가 소개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우수사례

행안부는 인천교통공사의 주요 우수사례로 ▲무인열차 위치표출시스템 구축으로 철도 10대 기술상 수상 ▲2호선 완전무인운전 도입 ▲철도안전관리 수준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고객만족도 조사 도시철도 유형 1위 달성을 소개했다.

이번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지방공기업 임직원들의 평가급이 차등 지급되고 경영 및 재무관리가 부실한 곳은 경영진단 대상기관으로 선정된다.

정희윤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성과는 최고 품질의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공사 임직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한 결과”라며 “인천통공사가 최우수 교통 공기업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지역 공기업들은 이번 행안부의 경영평가에서 ▲인천관광공사와 서구시설관리공단이 ‘가’ ▲인천도시공사·인천시설공단·부평구시설관리공단이 ‘나’ ▲연수구·강화군·계양구·남동구·미추홀구 시설관리공단과 인천환경공단이 ‘다’ ▲중구시설관리공단과 인천 광역하수도가 ‘라’ 등급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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