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내초등학교 학생들 의견 반영
600㎡ 면적에 미끄럼틀, 그네, 시소 등 설치
600㎡ 면적에 미끄럼틀, 그네, 시소 등 설치
아이들의 반짝반짝한 아이디어로 생태놀이터가 완성됐다.
인천 부평구는 아이들의 모험심을 키우는 학습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촌공원(부흥로430)에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대촌공원 놀이터는 총사업비 6억원을 투입해 공원 내 600㎡ 면적에 조성됐다. 생태놀이터 조성에는 부내초등학교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됐다.
구는 가로 14m, 세로 16m, 높이 3m 규모의 ‘거미의 몸속 여행’을 형상화해 제작했다. 생태놀이터에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높이가 다양한 5개의 미끄럼틀과 그네, 시소, 흔들놀이기구와 휴게데크 등이 각각 설치됐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오는 2024년까지 아이들 성장에 도움이 되는 어린이물놀이장과 생태놀이터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를 키우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부평’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2018년 부흥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6곳의 생태놀이터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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