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용역' 중간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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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용역' 중간보고회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8.05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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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참여 통합표준모델 설계에 따른 디자인 시안 검토
137개 주민자치회의 운영 전 과정을 연계한 관리체계
12억5,000만원 들여 내년 1월부터 정식 서비스 개시
'디지털 마을플랫폼' 디자인 시안(자료제공=인천시)
'디지털 마을플랫폼' 디자인 시안(자료제공=인천시)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주민자치 기반의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인 가운데 디자인 시안이 나왔다.

시는 5일 시청 영상실에서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어 용역사인 인터페이스 컨소시엄으로부터 시민참여 통합표준모델 설계를 바탕으로 한 디자인 시안 등을 보고받았다.

‘디지털 마을플랫폼’은 137개 주민자치회의 업무·회계·사업·그룹관리 등 운영 전 과정을 연계한 전자적 관리체계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반응형 웹이다.

기존에 주민자치회가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문서작성, 회의록, 지출결의, 결산보고 등을 플랫폼 내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주민총회 개최, 주민 네트워킹 활성화, 지도를 활용한 마을자원 공유, 온라인 투표 기능 등도 갖춘다.

주민참여예산 12억5,000만원을 투입하는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용역’은 지난 4월 착수했으며 연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10~12월 시범운영에 이어 내년 1월부터 ‘디지털 마을플랫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으로 기반조성기에 이어 정착안정기(빅데이터·인공지능 활용), 도약발전기(디지털 자산화)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여중협 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마을플랫폼’ 구축은 주민자치회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시정부 구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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