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혹등고래... iH공사 가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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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혹등고래... iH공사 가면 볼 수 있다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8.05 1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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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오후 8시 혹등고래 등장하는 미디어파사드 영상쇼
사옥을 화면(22m×5m)삼아 펼치는 '도시의 탄생' 영상
드라마 인기 폭발 속 관심 높아져, 후속 영상 제작 나서
혹등고래가 등장하는 iH공사의 미디어파사드 영상쇼(자료제공=iH공사)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ENA 채널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의 기분이나 상태를 표현하는 메타포(비유)로 자주 등장하는 혹등고래를 인천에서도 매일 볼 수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혹등고래가 유유히 유영하는 모습을 매일(토·일 포함) 저녁 고화질의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볼 수 있는 곳은 남동구 만수동의 iH공사(옛 인천도시공사)다.

‘미디어파사드’는 미디어와 파사드(건축물 외면의 중심)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LED 조명 등을 설치해 영상 및 문자 정보 전달 등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기법을 일컫는다.

iH공사는 지난해 말부터 매일 오후 8시~8시 30분 사옥 본관을 화면(22m×5m)삼아 ‘도시의 탄생’이라는 주제의 영상쇼를 선보이고 있다.

이 ‘미디어파사드’ 영상 콘텐츠에는 바닷속을 유영하는 혹등고래가 포함된 가운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인기와 맞물려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 iH공사 관계자의 전언이다.

iH공사는 첨단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하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함으로써 도시를 변화시켜 나가는 공기업이라는 점을 홍보하기 위해 ‘미디어파사드’를 통한 영상쇼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 영상도 제작할 계획이다.

‘도시의 탄생’에 이어 공기업인 iH공사의 설립 취지와 역할을 잘 표현하면서 크리스마스 등 계절감을 반영한 영상을 시리즈로 만들어 시민들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체험하며 즐거움을 느끼도록 할 방침이다.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고래 중에서도 가장 많이 등장하는 혹등고래를 보고 싶다면 오후 8시에 맞춰 iH공사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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