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보 이사장, 인천천교통공사 사장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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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보 이사장, 인천천교통공사 사장 공모
  • 김영빈 기자
  • 승인 2022.08.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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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석이거나 임기 만료 앞둔 기관장들 교체 시작 신호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인천사회서비스원 원장 등 공석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인천광광공사 사장 등 곧 임기 만료

인천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기관장 공모가 시작됐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11일 이사장과 비상임이사 2명을 뽑기 위한 공모 공고를 냈다.

인천신보 이사장은 지난달 7일 임기가 끝나 공석인 상태다.

이사장 지원자격은 ▲국가 또는 지자체에서 3급 이상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 ▲공공기관·금융기관·중소기업 지원기관 및 단체에서 상근임원으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 ▲박사학위 소지자로 대학(연구기관)에서 교수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 ▲위와 유사한 경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다.

이사장의 임기는 3년으로 보수는 경영성과 계약에서 정한 연봉액이다.

인천신보는 12~29일 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2배수 이상의 이사장 후보를 임명권자인 시장에게 추천하며 최종 선택은 시장 몫이다.

인천교통공사 사옥
인천교통공사 사옥

이에 앞서 인천교통공사도 10일 ‘임원(사장, 비상임이사 2명) 모집공고’를 냈다.

인천교통공사 사장의 임기는 이달 25일까지다.

사장 자격요건은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지자체 출자·출연기관의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상장기업에서 상임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3급 이상 공무원으로 3년 이상 경력 ▲대학에서 부교수급 이상으로 5년 이상 근무 경력 ▲위 각 호에 상당하는 자격 또는 경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다.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보수는 임명권자(시장)와의 1년 단위 성과계약 연봉에 따른다.

인천교통공사는 10~25일 원서를 접수하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2배수 이상의 사장 후보를 시장에게 추천하며 시장이 최종 결정한다.

이들 2개 기관에 이어 현재 공석인 ▲인천시설공단 이사장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원장 등도 공모가 예정돼 있다.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인천환경공단 이사장(8월 31일) ▲인천관광공사 사장(10월 7일) ▲인천교통공사 상임감사(12월 5일) ▲인천도시공사 사장(내년 1월 16일) ▲인천도시공사 상임감사(내년 1월 31일) 등도 순차적으로 공모를 거쳐 교체된다.

법령상 공모 대상은 아니지만 출자·출연기관 중 공석인 ▲인천글로벌시티 대표(6월 30일 사퇴)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 대표(7월 말 사퇴) 등도 인선이 이루어지고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임기 2024년 12월, 사의 표명)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이들 시 산하 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 임원은 시장의 측근들이 차지하는 것이 관행으로 내정자가 있는 ‘무늬만 공모’ 또는 ‘낙하산’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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