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재정·정책 핵심현안 해결 소통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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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재정·정책 핵심현안 해결 소통행보 본격화
  • 김민경 기자
  • 승인 2022.08.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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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의원 5명 참석해 현안 공유... 구·관계기관과 해결방안 모색
송도국제도서관·연수문화예술회관 등 시·구비 분담률 재조정 요청
16일 열린 연수구 주요현안 소통을 위한 인천시의회 지역구 의원 간담회 (사진=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재정·정책분야 주요 현안과 구민 건의사항을 공유하고 주민 우선의 구·정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인천시의회 지역구 의원들과 본격적인 소통행보에 나섰다.

16일 연수구는 이날 오전 11시 구청 대상황실에서 이재호 구청장을 비롯한 정해권, 이강구, 김용희, 유승분, 조현영 시의원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첫 주요 현안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이날 송도국제도서관, 연수구 청소년수련관, 연수문화예술회관 등 주요 건립사업에 대한 시비 요청과 통학로 안전을 위한 보행녹도 설치 등 16건의 재정·정책분야 현안사항에 대한 지원을 부탁했다.

특히 사업비의 70%를 구비로 부담토록 계획된 연수문화예술회관과 연수구청소년수련관 등 대형 건립사업에 대한 구비 분담률을 낮춰줄 것을 건의했다.

또 인천 제2의료원 유치와 승기천 행정구역 경계 조정, 옥련동 중고자동차 수출단지 조속 이전, 송도 그레이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현안 해소 등에 대해서도 지역구 시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와함께 송도 6·8공구 지구대 신설, 자동집하장 악취 개선, 화물차주차장 설치 반대, 버스 노선 증설 등 지난달 민선8기 초도 방문 때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강구 시의원은 “오늘 제기된 현안들을 참고해 인천시에 관련예산 요구뿐 아니라 경제청에도 구의 입장을 전달하여 지역의 문제들을 하나 둘씩 풀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호 구청장도 “열심히 뛰는 의원님들이 있어 든든하고 자랑스럽고 오늘 간담회로 서로 지역을 위한 공감대를 쌓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연수구 발전을 위한 국·시비 예산확보는 물론 지역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상시로 공유하고 조기 해결을 위한 특별한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16일 열린 연수구와 인천시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이재호 구청장과 시의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수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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