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캠프마켓서 음악과 영화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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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캠프마켓서 음악과 영화가 흐른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8.1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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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일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 개최
오후 4시 캠프마켓 아카데미, 오후 6시 뮤직 콘서트
지난 7월 30일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 공연 모습 (사진제공=인천시)

인천시는 오는 20일 오후 4시 부평 캠프마켓에서 시민참여 프로그램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은 캠프마켓의 역사성과 장소적 특성을 활용한 공연 콘텐츠와 참여프로그램이다. 캠프마켓만의 특색 있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7월 30일 인디밴드 콘서트로 첫선을 보여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아카데미와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4시부터 ‘캠프마켓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캠프마켓 아카데미가 열린다. 최영화 인천연구원 도시사회연구부장이 캠프마켓에 대해 좀 더 친숙하게, 알기 쉽도록 강연을 진행한다. 현장 참여 20명, 온라인 강연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연 내용은 공원 조성 방안 공론화 운영 시 사전교재로 활용할 계획이다.

오후 6시부터는 캠프마켓 다목적 야외 운동장에서 뜨거운 젊은 연주자로 주목받고 있는 ‘앙상블 오데움(Odeum)’의 시네마 뮤직 콘서트가 열린다. 무료 영화 상영도 이어져 한여름 밤의 추억을 선사한다.

프로그램별 상세 일정과 출연진, 참여 신청은 캠프마켓 홈페이지(https://www.incheon.go.kr/campmarket)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류제범 시 캠프마켓과장은 “조병창 병원 건축물에 대한 지역 사회의 갈등이 있으나 인천시는 꾸준히 시민 참여의 기회를 마련하고, 아울러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캠프마켓의 정책 방향에는 변함이 없다”며 “문화가 흐르는 캠프마켓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공원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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