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엔 인천가족공원 성묘 가능... 연휴기간 방문 성묘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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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엔 인천가족공원 성묘 가능... 연휴기간 방문 성묘 허용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8.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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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당일엔 차량 진입 통제... 무료 서틀버스 운행
인천가족공원
인천가족공원 (자료사진)

인천가족공원이 3년 만에 추석 명절 방문 성묘를 재개한다.

인천시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인천가족공원을 개방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가족공원은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추석 명절부터 올 설 명절까지 방문 성묘를 제한해왔다.  

시는 이번 연휴 기간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하는 성묘 인원이 약 34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안전, 교통, 주차 대책 등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인천가족공원 내 각 봉안당 및 장사시설 등에 열감지기 설치, 손소독제를 상시 배치하고 시설별로 안내원을 배치해 실내음식물 취식금지 등을 계도한다.

추석 당일(10일)에는 인천가족공원 입구에서부터 차량 진입이 전면 통제(승화원 이용 장례 차량 제외)된다. 대신 성묘객들의 편의를 위해 부평삼거리역에서 인천가족공원을 순환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추석 연휴기간에는 교통상황에 따라 인천가족공원 내 차량 진입을 탄력적으로 통제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인천가족공원 개방시간을 오전 8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기고,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하기로 했다. 

직접 성묘를 오지 않고 고인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는 온라인 성묘 서비스도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인천가족공원 온라인성묘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설관리공단 인천가족공원사업단(032-456-23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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