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8공구에 경찰서 등 공공기관 5곳 입주 협의
상태바
송도 8공구에 경찰서 등 공공기관 5곳 입주 협의
  • 윤성문 기자
  • 승인 2022.08.26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도 A6 블록 위치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A6 블록(빨간색 원) 위치도. 사진=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에 경찰서, 세무서 등 공공기관 5곳이 들어설 전망이다.

2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8공구 A6 블록(연수구 송도동 313-5 일원), 5만7,000㎡를 경찰서, 세무서, 우체국, 중소벤처기업청, 유아교육진흥원 등 5개 공공기관의 청사 용지로 활용하는 방안을 해당 기관들과 협의하고 있다.

이들 기관 중 세무서, 우체국, 유아교육진흥원은 송도 G타워 옆에 입주할 예정이었으나 인천시가 이 부지에 ‘GCF(녹색기후기금) 콤플렉스’ 건립 사업을 추진하면서 재배치가 이뤄지게 됐다.

GCF 콤플렉스는 송도 G타워에 있는 국제기구 GCF을 중심으로 기후 관련 국제기구, 인증기구, 금융·비즈니스 등을 한 건물에 모으는 사업이다.

송도경찰서(가칭)의 경우 현재 매립이 진행 중인 송도 11공구에 예정 부지가 마련된 것을 8공구로 바꾸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현재 공동주택 용지로 계획된 A6 블록은 인천대교 연결 도로 등 주변 여건상 건물 높이가 5층 이하로 제한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같은 제한 요소 탓에 해당 부지가 민간 건설사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공공기관 입주가 최종 확정되면 A6 블록을 공공청사 용지로 변경하는 개발·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송도국제도시 전경
송도국제도시 전경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인터넷 뉴스 월 5,000원으로 소통하는 자발적 후원독자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