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예고 박준수 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콩쿠르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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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예고 박준수 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콩쿠르 대상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9.02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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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13명 참가… 최종 수상자 22명 선정
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 본선 경연이 지난 28일 열렸다. (사진제공=서구문화재단)

인천예술고등학교 박준수 학생이 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지난 28일 ‘제26회 서곶 학생 피아노 콩쿠르’ 본선 경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콩쿠르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 만에 개최된 만큼 인천 지역 피아노 전공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총 113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이중 23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은 준비해 온 실력을 가감 없이 펼치며 재능과 열정을 뽐냈다.

대상의 영예는 ‘Chopin sonata no. 2 1st’를 연주한 인천예술고등학교 박준수 학생에게 돌아갔다. 박준수 학생은 오는 4일 ‘코리아 쿱 오케스트라’와 함께 팬텀싱어 우승팀 ‘포르테 디 콰트로’ 공연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최우수상에는 고등부-최현우(경기예술고)·중등부-이선우(인천여자중) 학생이 뽑혔으며, 금상에는 고등부-정윤철(부광고)·초등부-이효건(인천송명초)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은상 6명, 동상 6명, 장려상 5명이 선정됐다.

대상·최우수상·금상 수상자는 부상으로 피아니스트 한지호와 1:1 마스터 클래스 기회를 받는다.

본선 심사위원장인 이혜경 중앙대 교수는 “인천 지역 학생들의 학구열을 엿볼 수 있는 좋은 무대였다”며 “결과에 상관없이 모두가 한 단계 발전한 좋은 기회가 됐으리라 생각한다. 나무가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하늘을 향해 가지를 뻗어가듯 매일을 즐기며 음악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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