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4일 간 인천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 2개 민자터널의 통행료가 면제된다.
추석 전날인 9일 0시부터 12일 24시 사이에 이들 터널을 이용하는 모든 차량은 카드나 현금결제 없이 요금소를 통과할 수 있다.
인천시는 교통 이동량이 많은 연휴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정체가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 주변 도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2개 민자터널의 통행료를 면제해주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인천시는 이번 통행료 면제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2개 민자터널을 이용하는 약 12만대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원적산터널과 만월산터널의 통행료는 경차 400원, 소형차 800원, 대형차 1,100원 이다.
원적산터널, 만월산터널, 문학터널 등 통행료가 징수되는 인천지역 3개 민자터널 중 문학터널은 지난 4월 1일 통행료 징수기간 20년이 만료돼 무료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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