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에서 서울 강남을 각각 오가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2개 노선이 개설된다.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의원(인천 서구갑)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조정위원회 의결 결과 인천 서구~서울 강남행 M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2개 노선은 ▲청라6단지~국제금융단지~가정역~고속터미널~강남역~양재역 ▲검암역~독정역~고속터미널~강남역 노선이다.
노선 신설이 확정된 M버스 운행은 사업자 공모 절차와 면허발급 및 차량 제작 과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청라국제도시와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지역은 급속도로 진행된 도시개발 및 교통 수요 증가, 서울 강남 방면 대중교통 부족 등으로 M버스 노선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이어져 왔다.
김 의원은 “M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공항철도 및 광역버스·BRT 등 출퇴근길 혼잡 해소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확정된 강남행 노선 이용 편의성 향상과 동시에 여의도 및 서울역행 노선 확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