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에서 체험하는 고려의 밤… ‘강화문화재야행’ 23 ·24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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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에서 체험하는 고려의 밤… ‘강화문화재야행’ 23 ·24일 개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22.09.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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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읍 용흥궁공원 일대서 진행

인천 강화군이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 강화읍 용흥궁 공원 일원에서 ‘2022년 강화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

강화문화재야행은 강화읍 원도심 문화재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야간문화축제로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진행된다.

별빛달빛 야행빛, 야행마차, AR고려궁지 체험, 성공회 강화성당 음악회, 강화 저잣거리 등 다양한 상설행사가 열려 고려의 밤을 즐길 수 있다.

23일에는 지역주민과 강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퍼레이드로 문화재야행의 시작을 알린다. 개막행사에는 칠선녀 성무, 강화군립합창단과 가수 린, 장윤정 등이 출연한다.

24일에는 초·중학생이 참여하는 ‘도전! 고려 벨’과 가수 윤정렬, 위드, 하나연이 출연하는 ‘음악 콘서트’, 역사강사 최태성의 ‘토크 콘서트’가 찾아온다.

강화 문화재의 야간경관을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원도심 보도여행과 야행 마차투어도 마련됐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원도심 도보여행’는 A코스 고려궁지, 성공회강화성당, 용흥궁(각 구역 개별진행), B코스 강화문학관 앞 종합안내소~김상용순절비~왕의길~강화산성남문~용흥궁 등 2개 코스로 구성됐다. 완주시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야행 마차투어’는 동시 탑승인원이 2명으로 제한된다. 투어코스는 강화이야기투어탑승장~이화견직 담장길~김상용 순절비~성공회강화성당 담장길~강화문학관이다.

또한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AR모바일 게임, 강화화문석체험, 클래식 음악회, 풍선 마술쇼, 저글링 쇼 등 풍성한 체험이 준비됐다.

프로그램 예약과 행사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강화문화재야행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하면 된다.

유천호 군수는 “올해 강화문화재야행은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처음 개최되는 강화군의 대표 축제인 만큼 더욱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고려의 밤을 품은 문화재를 마음껏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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